[중등] (7학년 학생의 독후감 필독) 김신회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작성자
정 호갑
작성일
2026-07-03 13:17
조회
55
읽을 책을 고르다가 도서관 구석에 있는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제목이 신기해서 집어 들었고, 그다음에는 표지가 귀여워서 펼쳐보게 되었다. 어릴 때 보노보노 만화를 할머니 댁에서 한 번 본 적이 있어서 보노보노가 어떤 내용인지도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만화 보노보노에 나오는 장면과 대사를 바탕으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에세이이다. 이 책에서 보노보노는 늘 걱정이 많고, 사소한 일에도 깊이 생각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보노보노는 세상을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여기며 천천히 받아들인다. 아버지께, 야옹이 형에게, 포로리에게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보노보노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안, 외로움, 실패, 관계의 어려움 등을 설명한다. 책에는 보노보노뿐 아니라 포로리, 너부리 같은 친구들도 등장하며, 이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제시된다. 작가는 사람이 항상 분명한 답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걱정하거나 망설이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또한 남들보다 느리거나 서툴다고 해서 잘못된 삶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책의 여러 글은, 특별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기보다는, 만화 속 짧은 장면에서 출발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생각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이 책은, 완벽하게 살려고 애쓰는 것보다 자기 모습을 인정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작가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성격도, 사람들과의 관계 사이에서 하는 고민도, 가끔 떠오르는 생각들도 나와 비슷해서 꼭 어른이 된 내가 나에게 하는 말 같기도 했다. 그만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잔잔한 여운을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작가는 여러 관계에 대해서 다룬다.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사회를 살아가며 만나는 많은 인연들을 대할 태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보노보노의 등장인물들을 보면 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너부리처럼 항상 재미를 쫓는 사람도, 보노보노처럼 소심하고 고민이 많은 사람도, 보노보노에게 조언해 주는 야옹이 형 같은 사람도, 느긋느긋한 보노보노의 아빠 같은 사람도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포로리 같은 사람도…. 그럼, 그중에 나와 맞는 성격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세상에 맞는 성격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회가 더 좋아하는 성격은 있을지라도 그것 또한 사람들이 정한 기준이라 그것이 무조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소심하다는 것이 꼭 고쳐야 할 단점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소심한 사람은 작은 일에도 쉽게 걱정하고,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오래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으려는 면도 있다. 보노보노도 늘 걱정이 많고 모르는 것이 많지만, 그래서 오히려 주변을 자세히 바라보고 계속 질문한다. 나는 그런 모습이 답답하기보다는 솔직하게 느껴졌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성격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하고 적극적이며, 어떤 사람은 조용하고 생각이 많다. 어떤 사람은 바로 행동하고, 어떤 사람은 오래 고민한 뒤에 움직인다. 누구는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을 더 좋게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또 누구는 기가 빨린다고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을 좋아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을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 준다. 서로 다른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그 모습이 모두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나도 가끔은 내 성격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다. 왜 나는 어떤 일을 쉽게 넘기지 못할까, 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할까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또 가끔은 나의 이런 모습을 남들이 싫어하진 않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완벽주의 때문에 내 기준의 차지 않는 내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그런 나를 고쳐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부족한 점은 조금씩 고쳐 가야 하지만, 나의 모든 모습을 단점으로만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보노보노처럼 느리고 걱정이 많아도, 그 안에는 나름의 이유와 장점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큰 교훈을 억지로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가는 보노보노의 짧은 말과 장면을 통해 조용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그래서 읽는 동안 부담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내 생각을 천천히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을 덮고 나서도 특정한 문장이나 장면이 바로 잊히지 않고 계속 남았다. 특히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보다, 각자가 가진 성격과 속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결국 이 책은 나에게 “나는 왜 이럴까”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알려 준 책이었다. 나와 다른 사람을 무조건 판단하지 않고, 각자의 성격과 방식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앞으로 사람들과 지내면서 누군가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그 사람도 나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보려 한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남들에게도 조금은 덜 엄격해지고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느려도, 고민이 많아도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7학년 김다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만화 보노보노에 나오는 장면과 대사를 바탕으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에세이이다. 이 책에서 보노보노는 늘 걱정이 많고, 사소한 일에도 깊이 생각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보노보노는 세상을 잘 아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여기며 천천히 받아들인다. 아버지께, 야옹이 형에게, 포로리에게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여러 가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보노보노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안, 외로움, 실패, 관계의 어려움 등을 설명한다. 책에는 보노보노뿐 아니라 포로리, 너부리 같은 친구들도 등장하며, 이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제시된다. 작가는 사람이 항상 분명한 답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걱정하거나 망설이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또한 남들보다 느리거나 서툴다고 해서 잘못된 삶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책의 여러 글은, 특별한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기보다는, 만화 속 짧은 장면에서 출발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생각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이 책은, 완벽하게 살려고 애쓰는 것보다 자기 모습을 인정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작가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성격도, 사람들과의 관계 사이에서 하는 고민도, 가끔 떠오르는 생각들도 나와 비슷해서 꼭 어른이 된 내가 나에게 하는 말 같기도 했다. 그만큼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또 잔잔한 여운을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작가는 여러 관계에 대해서 다룬다.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사회를 살아가며 만나는 많은 인연들을 대할 태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보노보노의 등장인물들을 보면 세상에는 참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너부리처럼 항상 재미를 쫓는 사람도, 보노보노처럼 소심하고 고민이 많은 사람도, 보노보노에게 조언해 주는 야옹이 형 같은 사람도, 느긋느긋한 보노보노의 아빠 같은 사람도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포로리 같은 사람도…. 그럼, 그중에 나와 맞는 성격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세상에 맞는 성격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회가 더 좋아하는 성격은 있을지라도 그것 또한 사람들이 정한 기준이라 그것이 무조건 옳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작가는 자신의 소심한 성격 때문에 고민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소심하다는 것이 꼭 고쳐야 할 단점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소심한 사람은 작은 일에도 쉽게 걱정하고,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오래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으려는 면도 있다. 보노보노도 늘 걱정이 많고 모르는 것이 많지만, 그래서 오히려 주변을 자세히 바라보고 계속 질문한다. 나는 그런 모습이 답답하기보다는 솔직하게 느껴졌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성격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말을 잘하고 적극적이며, 어떤 사람은 조용하고 생각이 많다. 어떤 사람은 바로 행동하고, 어떤 사람은 오래 고민한 뒤에 움직인다. 누구는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을 더 좋게 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또 누구는 기가 빨린다고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을 좋아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점을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 준다. 서로 다른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그 모습이 모두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나도 가끔은 내 성격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다. 왜 나는 어떤 일을 쉽게 넘기지 못할까, 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할까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또 가끔은 나의 이런 모습을 남들이 싫어하진 않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완벽주의 때문에 내 기준의 차지 않는 내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고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그런 나를 고쳐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부족한 점은 조금씩 고쳐 가야 하지만, 나의 모든 모습을 단점으로만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보노보노처럼 느리고 걱정이 많아도, 그 안에는 나름의 이유와 장점이 있을 수 있으니까.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큰 교훈을 억지로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가는 보노보노의 짧은 말과 장면을 통해 조용히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그래서 읽는 동안 부담스럽지 않았고, 오히려 내 생각을 천천히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책을 덮고 나서도 특정한 문장이나 장면이 바로 잊히지 않고 계속 남았다. 특히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보다, 각자가 가진 성격과 속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
결국 이 책은 나에게 “나는 왜 이럴까”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알려 준 책이었다. 나와 다른 사람을 무조건 판단하지 않고, 각자의 성격과 방식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느꼈다. 앞으로 사람들과 지내면서 누군가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그 사람도 나와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보려 한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남들에게도 조금은 덜 엄격해지고 싶다. 완벽하지 않아도, 느려도, 고민이 많아도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면서 조금씩 성장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7학년 김다애)
